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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인 출판사 ‘크레이지캐럿(대표 김성훈)’의 앱북 <러브인제주>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러브인제주>는 지난 6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간된 앱북으로 구좌읍을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만화다. 

일반적인 전자책과는 달리 작품배경, 등장인물, 주요장면 등을 독립적인 메뉴로 편성, 본편을 보기에 앞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독자가 미리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구좌읍의 주요 명승지인 만장굴, 다랑쉬오름, 비자림 등에 대해 실사 이미지와 설명이 함께 제공되면서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사실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이번 전자출판대상에서 수상한 업체들의 경우 웅진씽크빅, 알에이치코리아, 위즈덤하우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출판기업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어서 제주 지역에 위치한 1인 출판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소식은 행사를 주관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일 공고되었으며, <러브인제주>는 앱스토어(IOS)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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