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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가 최근 계간 <제주작가> 50호를 발간했다. 올해 가을호이기도 한 50호는 ‘제주작가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주제에 부합하고자 외부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제주작가회의 회원이 아닌 정우영 시인, 변종태 시인, 진선희 기자, 김동현 평론가 등의 의견을 실었다. 

‘공감과 연대’ 코너에는 페루의 시인 세사르 바예호의 시가 실렸다. 이석범 소설가의 소설 ‘니콜라이, 부리야트’도 함께 연재됐고, 제주를 무대로 촬영한 영화 ‘보청기’의 시나리오도 함께 실렸다. 

특집기획으로 편집위원들의 좌담회도 추가됐다. <제주작가>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의견이 오갔다.

김동윤 편집주간은 좌담을 통해 "<제주작가>의 앞날을 모색하는 데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8년 창간한 <제주작가>는 2008년부터 계간으로 전환한 뒤 이번에 50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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