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건설기계제주도연합회 간부들과 간담회...공영주차장 설치 운영 건의에 “국비 지원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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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전국건설기계제주도연합회 이수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용 회장은 “건설기계(굴삭기, 덤프)를 주차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어 도심지역에 불가피하게 주차함으로써 소음·환경공해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건설기계 공용주차장을 설치하는데 지자체에서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강 의원은 “지난 8월 건설기계 관리법이 일부 개정돼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도·광역시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건설기계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고, 11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했던 제주도의회 김명만 의원(환경도시위원장)은 “공용주차장 부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겠지만 지자체가 부지를 마련하고 총 사업비 중에 60%는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주도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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