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51211_144114768.jpg
제주 동서문학회(회장 이동수)는 최근 20주년 특집호를 출간했다. 

특집호에는 성기조, 김귀희, 김정택, 오승철 작가의 초대 수필·시와 함께 현태용 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의 특별기고 <수필로 엮은 제주 역사>가 실렸다. 김광수, 정희원, 김동욱, 오문호, 김가영, 정수현 등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수록됐다.

이동수 회장은 책 머리말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문학회 명칭 변경 등 위기를 겪어왔지만 문학회 지킴이 회원님들의 열정이 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제20집 발간에 귀중한 옥고를 주신 원로 작가님, 늘 열정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제주동서문학회는 1996년 4월 28일 한국신문학인협회 제주지회 창립과 함께 같은 해 11월 10일 <저슬자리>라는 이름의 창간호를 출간했다. 이후 2008년 6월 20일 제주동서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