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톤급 제주선적 탱커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26일 새벽 2시45분경 추자와 횡간도 사이인 추자도 북동방 8km 해상에서 항해중인 드래곤에이스 9호(1,990톤, 승선원 선장 박귀운 등 13명)가 항해 중 부주의로 좌초됐다. 

드래곤 에이스 9호는 지난 25일 11시10분경 울산항을 출항하여 인천항으로 항해 중 추자도 북동방 8km 해상 암초에 선수가 좌초되면서 충격에 의해 승선원 배인하씨(23)가 갈비뼈를 심하게 다쳐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의해 제주시 건입동 소재 모병원으로 후송하였다.

해경은 이 배 선장 및 항해장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 배 주변 방제정 등 경비함정 3척 등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협조하여 만약의 긴급사태 대비 경비임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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