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께 빛을 선사합니다"

북제주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무료 안검진·개안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북군은 26·27일 이틀간 한경면 조수1리 경로당에서 60세이상 저소득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안검진사업은 병·의원이 멀어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의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등의 정밀 안 검사를 실시ㅐ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를 조기 발견,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안검진 후 안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가운데 수술시급성, 일상생활 지장정도 등을 감안해 수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안과전문병원에서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군은 수술이 필요한 노인에게 사전검사비(초음파검사), 수술비 및 재료비, 안경구입비 등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