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대형 2개와 소형 3개 등 해마다 8억7000만원…60억 지원

제주대가 BK21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돼 60억9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2단계 BK21 사업에 제주대의 5개 사업단을 선정, 매해 8억7000만원씩 7년간 60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K21 사업은 교육부가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7년 동안 모두 2조3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2년까지 7년간 진행되는 2단계 BK21 사업은 매년 과학기술 분야 1만8천5백명, 인문사회분야 2천5백명 등 국제 경쟁력 있는 석·박사급 2만1천명(전체 대학원의 17%)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제주대 사업단은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이헌주)'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서용건)' 등 대형 2개 사업단과 '아열대 해양생명 국제인력 양성 사업팀(단장 최광식)' '제주평화연구협력 육성 사업팀(단장 강경희)' '세포활성 응용기술 인력 양성팀(단장 박덕배)' 등 소형 3개 사업팀 등이다.

특히 제주대는 '청정에너지' 분야와 '관광' 등 제주도가 주력하는 분야에서 대형사업으로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제주대는 누리(NURI)사업인 경우 교육지원사업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그치는데 비해 이번 2단계 BK21 사업은 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연구인력 육성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대학 특성화와 연구기반 강화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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