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26일 올해의 '한국교육대상' 수상자로 서귀포고 이영운 교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대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제정한 국내 최고의 교육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영운 교감은 전국현장연구대회 영어교육분야 푸른기장 2회 수상 등 총 5회의 1등급 연구실적을 갖고 있다.
또 전국 최초의 체험형 멀티미디어 어학연수기관인 '제주외국어학습센터'의 설립을 기획했고, '영어상용구역'(English Zone)' '외국어구사능력인증제'를 창안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특히 'e-수업장학'으로 학교가 제1회 지방교육혁신 전국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 중의 하나로 선정돼 외국어 교육이론과 실천분야에서 제주도는 물론 한국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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