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확정된 가운데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이 중앙당에 후보를 조기에 확정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28일 오후 2시 도당사무실에서 제25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도지사 후보를 빠른 시일내에 공천해 줄 것을 중앙당에 공식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 상무위원회는 '조기 공천 요청문'을 중앙당에 직접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등록과 관련해 연장등록을 받기로 하고, 비례대표 순위확정 및 투표방식을 의결했다.
상무위는 5월2일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추가로 연장하고, 4일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투표는 1인 2표제로 여성 후보와 남성 후보에 각각 1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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