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문화재단 남상규 이사장으로부터 기증받아 남제주군이 보관중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이 보물로 지정된다.
남제주군은 제주유배문화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가칭)제주유배문화관 및 추사유물전시관 건립' 사업과 함께 유물 수집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월4일 부국문화재단의 남상규 이사장으로부터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 51점을 기증받아 보관중에 있다.
이 작품들은 지난 28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 됐고 공고일로부터 30일간 예고 후 보물로 지정된다.
한편 남제주군은 2008년 추사유물전시관이 건립되면 상설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으로 꾸준히 추사 선생의 관련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양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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