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본 사진.jpeg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왕승)는 효과적인 관악합주를 위한 교본을 최근 제작해 제주지역 초·중·고교 관악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총 두 권으로 제작된 교본은 현재 아시아태평양관악지도자협회(APBDA)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의 아키야마 토시오(秋山 紀夫)가 쓴 책을 번역한 것이다.

1권은 <관악단을 위한 매일 10분 워밍업(DVD포함)>이며, 2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관악합주의 기본 트레이닝>이다. 조직위 번역본은 비매품이다.

조직위는 출판을 위해 일본의 악보 출판사인 Music 8사와 계약을 맺었고, 한국어 번역은 김은혜 제주도립교향악단 연주자(플루트차석), 감수는 이장직 서울대학교음악대학 서양음악연구소 총괄연구원이 맡았다.

저자인 아키야마 토시오는 일본의 학교취주악단 교육에 체계적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직위는 “교본은 꾸준한 반복 연습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처음 창단하는 학교 관악대부터 전문관악단에 이르기까지 관악단 전체의 안정적인 사운드구축과 단원들의 기본기 연마를 위해 꼭 필요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064-722-8704)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