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선거구 열린우리당 안창남 예비후보 개소식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제 9선거구 (삼양·봉개·아라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안창남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7시 삼양2동 동제주 새마을금고 옆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도의회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다.

김우남 국회의원,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오옥만 중앙당 여성부위원장, 고윤섭 도당 노인위원장, 좌남수 도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와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에 열린 개소식에서 안창남 후보는 낙후된 지역개발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안창남 후보는 "우리선거구를 돌아보면 면적은 제주시 3분의1을 차지하면서도 인구는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기형적 도시개발이 돼 왔다"고 말하고 "이를 시정하기위해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유원지와  보전녹지 문제 등을 해결하고, 도시계획도로에는 하수구 등 기반시설을 동시에 시설토록 해 불편함이나 예산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우리지역의 기간산업이면서 요즘 너무 어려운  농업, 어업, 축산업 등 1차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구체화해 현실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웰빙시대에 걸맞게 잔디구장 등을 확충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비행사 이름이 안창남으로, 안창남 후보가 특별자치도 첫 도의원이 될 것을 확신 한다"며 주위 분위를 환기시켰다.

양 전 차관은 "제주도 3분의 국회의원과 열린우리당과 대통령이 특별자치도를 성공할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면서 "이제 안창남 후보가 당선되면 특별자치도의 도지사를 견제, 감시 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하는 1등 도의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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