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 제26(성산읍)선거구

▲ 좌측부터 한영호, 송대수, 박상호 후보(지지도순)
3명의 후보가 나서 각축을 벌이는 제26(성산읍)선거구는 한나라랑 한영호 예비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28일 성산읍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4.3%)한 결과, 한나라당 한영호 예비후보가 32.1%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송대수 예비후보가 12.9% 지지를 얻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박상호 예비후보는 3.0% 지지에 머물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이 52%에 달해 남은 30일 동안 상황변화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성별로는 △한영호 남성 34.4%-여성 29.8% △송대수 남성 15.2%-여성 10.6% △박상호 남성 1.3%-여성 4.6% 비율로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송대수 후보가 우세했으나 나머지는 한영호 후보가 앞섰다.

△20대는 한영호(21.7%)-송대수(13.0%) △30대 송대수(21.8%)-한영호(20.0%)-박상호(3.6%) △40대 한영호(45.8%)-송대수(18.1%)-박상호(2.8%) △50대 한영호(24.6)-송대수(8.2%)-박상호3.3%) △60대이상 한영호(36.3%)-송대수(6.6%)-박상호(3.3%) 순이다.

직업별로는 모든 직업군에서 한영호 후보가 앞섰으며, 송대수 후보는 농수축임업 분야(21.6%)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도의원 예비후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인지도는 한영호 예비후보 77.8%, 송대수 예비후보 68.9%, 박상호 35.8%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7.8%, 열린우리당 14.9%, 민주노동당 9.9%, 민주당 2.6% 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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