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까지 접수…사장추천위 거쳐 주총서 최종 결정

제민일보가 제주지역 언론사상 최초로 'CEO'를 공모한다.

1990년 3500여명의 도민주로 창간한 제민일보가 2일 "창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고경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민일보가 최고경영자를 공모하게 된 배경은 신방식 전 사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김효황 회장과 노조측이 사장을 공모하기로 합의하면서부터다.

공모자격은 △제민일보의 창간정신 계승.발전의지 갖고 △경영능력 및 장기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는 사람으로 했다.

공모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며, 서류는 이력서와 경영계획서 등을 제민일보 기획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제민일보는 공모를 받은 후 이사 4명과 편집국 2명, 노조 2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내 언론사상 최초의 최고경영자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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