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One City One Book’ 독서운동...3월 25일까지 시민 대상 책 선정 투표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올해 제주시를 대표할 한 권의 책(One Book)을 고르기 위해 시민 투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범시민독서운동 ‘One City One Book(한 도시 한 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1위에 오른 책을 올해 제주시를 대표할 책으로 선정한다.

책 선정을 위해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는 선별한 후보 도서 5권를 후보로 올려놓고 16일부터 3월 25일까지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후보 도서는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강판권의 <나무철학> ▲김진명의 <글자전쟁> ▲정재찬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조정래의 <누구나 홀로 선 나무>다.

투표 참여방법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참여마당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에 대표도서 선정투표를 홍보하는 핫알림을 클릭하면 된다. 

도내 도서관 및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해도 된다.

올해의 제주시 대표도서가 선정되면 4월중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독서운동관계자, 작가, 제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행사를 가진다.

2014년에는 현기영이 쓴 <똥깅이>, 지난해는 양전형이 쓴 <허천바래당 푸더진다>가 제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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