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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치매의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비용 지원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2015년 제주의 치매 유발률은 11.41%로 전국 9.6%보다 높게 조사됐고,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고령화가 어느 지역보다 심화 되면서 치매환자 수는 9600여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는 환자 본인이 겪는 고통 뿐 아니라, 장기간 부양자에게 의지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와 부양자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문제를 야기시킨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적 문제 및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매를 사전 진단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에서도 2008년부터 치매에 대한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중증화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고, 소득기준 및 일정 연령에 따라 치매진단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대상이 소수에 불과해 국민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조기검진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치매의 조기진단 및 감별검사에 따른 비용을 소득기준과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하고, 치매에 대한 정밀검사비용도 전액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경증일 때 보다 중증으로 진행할수록 의료비 및 부대비용이 약 9배 더 증가하는 치매는 조기발견 및 정기검진만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사회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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