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7-8일께 2차 경선지역 발표...더민주 8일 현역 2차 컷오프, 11일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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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총선 후보자들
4.13총선이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본격 경선정국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선 어떤 후보들이 컷 오프되고, 경선에 진출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1차 경선지역 23곳과 단수추천지역 9곳, 청년·여성 우선추천지역 4곳 등 36개 선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7-8일께 2차 경선 대상 지역과 단수·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이미 면접 심사가 끝났고, 선거구 미변경지역으로 2차 경선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보듯이 경선 참여 후보는 2-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시갑 6명, 제주시을 4명, 서귀포시 5명 등 15명이 후보가 있다.

컷오프 되는 후보가 적어도 6명, 많으면 9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은 9일부터 경선에 착수하고, 3월 세째 주에는 결선투표를 치르고, 22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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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부터 10일까지 경선지역을 비롯해 단수후보 공천지역, 전략공천 지역, 현역의원 2차 컷오프 등의 발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8일 발표되는 현역의원 2차 컷오프는 '3선 이상 50%, 재선 이하 30%'에 제주지역 현역 의원이 포함될 지 여부도 관심이다.

강창일 의원(제주시갑)과 김우남(제주시을) 의원은 각종 평가 지표에서 톱10에 들고, 중앙당 자체 여론조사 역시 괜찮게 나왔다며, 2차 컷오프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역 2차 컷오프 발표후 더민주당은 복수후보 지역에 대해 11일부터 경선을 실시해 20일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더민주당은 7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신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8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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