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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왼쪽),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국민의당이 9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단수 후보자 및 경선 지역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이 발표한 1차 명단 가운데 단수 후보자가 공천된 지역은 모두 49개 선거구. 제주지역 2명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제주시 갑 장성철, 제주시 을 오수용 예비후보가 사실상 국민의당 후보로 결정된 셈이다.

제주시 갑의 경우 장성철 후보 1명만 등록했지만, 제주시 을은 오수용·강승연 후보 2명이 공천을 신청, 경쟁을 벌여왔다.

장성철 후보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으로, 곽금초, 애월중, 오현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녹색제주연구소 소장, 4.3도민연대 운영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민선5기 제주도정에서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오수용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북초, 제주제일중, 제주제일고, 고려대 법과대학, 미국 템플대 로스쿨 등을 졸업했다. 학생·노동운동 등에 참여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고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안철수 의원의 정치 입문 당시 제주지역 창당에 힘을 보태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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