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공동선대본부장에 현애자 국회의원 인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운영위원회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현애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인준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다음 주 당 소속 국회의원단이 다음 주 제주를 찾아 도의원 선거에 나서는 지역구 후보 지원 등에 나선다.

권영길 의원이 9일 제주를 찾아 지역구 출마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치며 강기갑 의원은 12로 예정된 제주지역 한·미 FTA 반대 도민대책위원회 집회에 참석하고 민주노동당 후보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노회찬 의원도 14일 제주를 찾아 제주시 5선거구 김영수 예비후보 일정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는 등 도의회 진출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조직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또 5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당 공동선거대책본부장 현애자 국회의원을 인준했다.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현애자 의원은 “미약하긴 하지만 2년 여간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민주노동당이 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5.31 지방선거가 새로운 인터넷 선거로 치러지게 됨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이외에도 한시적으로 5.31지방선거 특별판(www.kdlpjeju.org)을 운영중에 있으며 8일부터는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 민주노동당 후보들의 선거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자체 제작한 지방선거 출마자 소개 영상이외에도 중앙당이 제작한 △월드컵은 4강! △민주노동당은 4번! △19세 첫 투표 잘하기! △지방정치 이제 혼식 필요합니다!등 4편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당 활동 홍보영상과 함께 로고송듣기 코너 등 멀티미디어 선거홍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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