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남녕고·제주시교육청 선수단 1위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 첫날 경기결과, 육상에서 도신기록 3개와 대회신기록 2개, 수영에서 도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11개, 역도 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1개, 사격에서 대회신기록 1개 등 41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기록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육상 제1일 경기 여일반 세단뛰기 경기에서 최윤정(남제주군)이 12m49(종전기록 12m44)로 제주도 최고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남일반부와 여일반부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이상훈(남제주군)과 이재화(남제주군)가 43m69와 42m10을 던지면서 종전 기록을 갈아 치우고 제주도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수영에서도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이은혜(제주시정)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58초02(종전 58초74)로, 200m에서 2분04초31(종전 2분06.21)로 2개의 제주도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며, 남일반 평영 200m의 박인화(서귀포시)도 종전기록을 0.09초를 앞당기며 제주도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역도에서는 제40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최종주자로 나섰던 김영욱(남녕고)과 여중부 63kg급 현의수(제주중앙여중), 남중부 56kg급의 김에단(조천중), 여고부 48kg급의 신은정 등이 매 회차마다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도신기록 1개를 비롯해 대회신기록 20개를 수립하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94kg급 김영욱 선수는 인상에서 146kg(종전 145kg)을 들어 올리며 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용상에서 160kg과 170kg(종전 150kg)을 들어 올리면서 대회신기록을 수립, 합계에서도 3차례에 걸쳐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일반부 시·군 대항 경기에서는 제주시선수단이 금 36개, 은 36개, 동 28개 등 100개의 메달을 획득, 현재 시군 선수단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음이 서귀포시선수단으로 금 29개, 은27개, 동 16개 등 모두 72개, 북제주군선수단이 금 23개, 은 17개, 동 28개 등 68개, 남제주군선수단이 금13개, 은16개, 동 39개 등 68개를 획득하고 있다.

고교 학교대항 경기에서는 남고부에서 남녕고가 금메달 43개, 은 7개, 동1개 등 51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한림공고가 금 9, 은1, 동2개 등 12개, 남주고가 태권도에서 선전 금 4, 은3, 동4개로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여고부 경기에서도 남녕고가 금14개, 은2개, 동1개 등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여고가 태권도, 육상, 테니스 경기에서 선전 금메달 3, 은메달 5, 동메달 3개 등 11개, 중앙여고가 금, 은, 동메달 각 3개로 9개의 메달을 따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지역교육청 대항경기에서는 제주시교육청 선수단이 유도, 레슬링, 수영등에서 선전, 금메달 85개와 은메달 37개, 동메달 27개로 총 149개, 북제주교육청선수단이 금메달 3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9개 등 59개, 서귀포교육청선수단이 금메달 18개,은메달 16개, 동메달 7개 등 41개를 현재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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