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정비하던 30대 정비공이 머리를 버스 밑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경 제주시 모 자동차정비업소에서 정비공 강모씨(34.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가 버스 밑부분에 머리가 끼어 숨져 있는 것을 버스운전기사 윤모씨가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씨가 버스를 수리하던 중 차체를 들어 올리는 유압식 리프트와 버스 하단부 사이에 머리가 끼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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