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13선거구(노형 을)

   
 
 
5파전을 벌이고 있는 노형 을 제13선거구는 한나라당 장동훈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일 노형동 15~29통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장동훈 후보가 23.4%로 무소속 문태성 후보(12.2%)보다 11.2% 앞서고 있다.

3위는 무소속 허성부 후보가 8.2%, 4위는 열린우리당 문경운 후보가 7.9%, 5위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승하 후보가 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47%였다.

13선거구의 특징은 장동훈 후보가 크게 앞서가고, 2위권 후보들이 8~12%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장동훈 남성 25%-여성 21.7% △문태성 남성 14.5%-여성 9.9% △허성부 남성 5.3%-여성 11.2%, △문경운 남성 5.3%-여성 10.5% △김승하 남성 2.6%의 지지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장동훈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문태성 후보는 20대와 60대에서 1위, 허성부 후보는 50대에서 1위, 문경운 후보는 20대에서 1위, 김승하 후보는 60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20대는 문경운(9.5%)-장동훈(9.5%)-문태성(9.5%) △30대 장동훈(26.9%)-문태성(9.3%)-허성부(8.3%) △40대 장동훈(29.9%)-문경운(11.6%)-문태성(11.6%) △50대 장동훈(21.2%)-허성부(21.2%)-문태성(18.2%) △60대 이상 장동훈(20%)-문태성(20%)-허성부(14.3%)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장동훈 후보가 화이트칼러와 자영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문태성 후보는 블루칼러와 농수축산업, 허성부 후보는 전업주부와 농수축산업, 문경운 후보는 블루칼러와 자영업, 김승하 후보는 일용직과 블루칼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문태성 후보가 64.8%로 가장 높았고, 허성부 64.1%, 장동훈 62.4%, 문경운 52.6%, 김승하 43.4% 순으로 나타났다.

11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8.3%, 열린우리당 19.4%, 민주노동당 4.9%, 민주당 0.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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