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강문철.홍석빈.송창권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제주시 마지막 선거구인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는 한나라당 강문철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17일 외도.이호.도두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95%에서 ±4.3%)한 결과 강문철 후보가 16.3%로 무소속 홍석빈 후보(13.3%)보다 3% 앞서고 있다.

3위는 열린우리당 송창권 후보가 7.6%를 기록하며 뒤쫓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의 비율은 62.8%에 달했다.

14선거구의 특징은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문철 후보와 홍석빈 후보가 오차범위 접전을 펼치고 있고, 송창권 후보가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이다.

성별 지지도는 △강문철 남성 20%-여성 12.4% △홍석빈 남성 15.5%-여성 11.1% △송창권 남성 6.8%-여성8.5%의 지지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강문철 후보가 40~50대에서 타 후보에 비해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홍석빈 후보는 60대에서 1위, 송창권 후보는 30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대는 강문철(15.4%)-홍석빈(7.7%)-송창권(5.1%) △30대 송창권(11.2%)-강문철(11.2%)-홍석빈(9%) △40대 강문철(19.3%)-홍석빈(14.8%)-송창권(10.2%) △50대 강문철(31.4%)-홍석빈(20%)-송창권(0%) △60대 이상 홍석빈(18%)-강문철(10%)-송창권(4%)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강문철 후보가 화이트칼러와 농수축산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홍석빈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자영업, 송창권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전업주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홍석빈 후보가 56.4%로 가장 높았고, 강문철 후보 48.5%, 송창권 후보 36.2%, 순으로 나타났다.

14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5.4%, 열린우리당 16.6%, 민주노동당 3.6%, 민주당 2%,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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