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문대림 경선후보 합류…총괄본부장 박원철-대변인 김경학·강성의 ‘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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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1일 제주도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선 의원으로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우남 의원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 지휘한다.

선대위 명칭부터 남다르다. “문제는 경제다!”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전략에 맞춰 ‘더불어 경제 제주선거대책위원회’라고 명명했다.

경선 패배 이후 역할에 관심이 모아졌던 김우남 의원이 전면에 나섰다.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3개 선거구 현장을 누비며 총사령관 몫을 자임했다.

박희수·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전 한겨레신문사 사장)·강기탁(변호사) 전 도당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총력 선거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이 총괄본부장, 김영동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구체적인 선거 전략을 짠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과 강성의 전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의 ‘쌍포’ 대변인이 선거기간 여론전을 주도한다.

더불어경제 제주선대위는 4월4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상황에 대한 종합적 점검과 전략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원철 총괄본부장은 “현직 국회의원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고, 경선 후보들까지 가세한 만큼 어느 선거 때보다 역동적인 선대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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