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327_201154_0356.jpg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가 공약한 ‘백원택시제도’는 민심 호도용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백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 후보의 백원택시제도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고, 매년 예산이 3억~4억원 필요하다. 제주 실정을 무시한 타지역 농어촌 사례를 베낀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 전체에 75세 이상 노인은 지난 2월 기준 3만8635명이다. 예산 효율성, 형평성 등을 따지면 실현가능성이 없는 선심성 공약이다. 노인들을 위한 진정한 공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노인을 위한 공약으로 △효도 10계명 실천 △세대공감 프로젝트 추진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상영 △할망, 하르방 날 지정 운영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