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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현 제주국제공항을 제주 중심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3000만명을 넘는 등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기존공항의 장점을 살려 상징적인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공항 주변 발전 프로젝트를 중앙정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공항 주변 도시를 재설계하고,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해결해야 한다”며 “천재지변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국제 규모의 최첨단 공항터미널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존공항 주차장을 차량 5만대 수용이 가능하도록 확충하고, 소음 피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백년대계다. 조기착공, 조기완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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