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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세대를 통합하는 아름다운 정치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4.13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시장에서 나물을 팔며 생계를 꾸리는 할머니, 새벽부터 출근하는 형·동생들, 농산물 가격 하락에 시름하는 농업인, 헬조선에 고생하는 청년 등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는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오영훈을 채찍질하고, 가르친 스승이다. 서민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세대간 지지가 갈리고 있다. 20~40대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50~60대 이상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 후보는 “뿌리박힌 세대 간 갈등을 보여주는 것이다.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는 암담하다”며 “나는 사회통합 정치를 펼치겠다. 노인과 청년의 화합을 추구하는 정치를 하겠다. 계층, 이념 갈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4.3을 통해 제주도민의 화해와 상생을 지켜봤다.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나도 화해와 상생의 아름다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제주시민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을 통해 “오영훈을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유권자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새누리당에게 제주의 현안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선거과정에서 확인됐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제주도민과 다른 삶을 사는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후보에게 제주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새누리당에게 대한민국과 제주를 맡길 수 없다. 제주시민이 오영훈을 당선시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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