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도민 승리위원회가 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도민들에게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승리위원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세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주는 기로에 서 있다”며 “4.13총선은 제주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 사람 없는 야당 12년의 한계를 도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약속한 무엇 하나 공감되게 해결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정부가 도와주지 않아서 집권여당이 발목만 잡았다고 민심을 호도하는 야당에게 더 이상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선거운동기간 동안 자질과 역량 검증은 뒷전이고 상대후보 깎아내리기식 선거전략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꾸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며 “4.13총선은 제주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 새누리당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대통합의 전환점을 놓겠다”고 말했다.
승리위원회는 △제주 제2공항 조기 건설 △1차산업과 관광산업 위기 극복 △에코창조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취업 문제 해결 △4.3 조속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승리위원회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되면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제주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새누리당 도당 차원의 공약실천평가단을 구성해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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