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제주시 갑 강창일 46.8%-양치석 40.1%..."개표 결과 지켜봐야"
특히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46.8%를 기록, 40.1%의 양치석 후보에 6.7%포인트 앞서자 속상한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날 양치석 후보 캠프에는 신방식-김용철 전 예비후보, 고충홍-하민철-고태민-이선화-김동욱-김황국 도의원 등 제주시 갑 지역구 도의원과 유진의.홍경희 비례대표 도의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양 후보의 정치적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김태환 전 지사와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박승봉 전 제주시 부시장, 문순영 전 제주도 청정환경국장 등이 함께 했다.
제주지역 3개 지역구 중 제주시 갑 선거구가 가장 지지율 차이가 많이 나자 일부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개표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출구조사에 오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역전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럼에도 출구조사 발표 후 5분만에 지지자 절반 이상이 캠프를 빠져나갔다.
양 후보는 출구조사를 지지자들과 함께 보기 위해 캠프로 향하다 차를 돌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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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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