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544_201435_0935.jpg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아쉽게 패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결과에 승복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 후보는 14일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먼저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올리며,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선거문자나 전화 등으로 인한 선거공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 평생 여러분 곁에서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5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를 밟은 양 후보는 4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