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무형문화재 '자수장' 한상수 선생 별세
제주 출신 무형문화재 '자수장' 한상수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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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별세한 '자수장' 한상수 선생. 문화재청 사진 제공.
제주 출신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한상수 선생이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35년 제주에서 태어나 17세에 상경, 자수 공부를 시작했다.

1963년에는 자수공방 ‘수림원’을 세워 한국 자수의 역사와 문양, 기법, 용어 등을 정리하는 등 전통 자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공로로 198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2005년에는 서울 가회동에 ‘한상수 자수박물관’을 설립해 평생 수집한 자수와 민속품을 보존·전시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썼다.

2006년에는 1400년 전 삼국시대에 지도로 만들어진 일본 자수 ‘천수국수장(天壽國繡帳)’을 그대로 복원하기도 했다.

한상수 선생의 작품은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뮤지엄, 독일 텍스타일 뮤지엄인 멘델하임, 프랑스 한국문화원 등이 소장하고 있다.

2003년 4월 무형문화재 초대전(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 문화재청 후원)의 첫 주인공이 된 한상수 선생은 제1회 서울시 가내수공예전 1등상(1964년), 제9회 동아공예대전 동상(1975년), 제4회 인간문화재 공예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1979년), 제6회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1981년) 등을 수상했다.

발인 : 2016년 5월 12일(목요일) 
발인 장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연락처 : (02)2019-4001~6, 한상수 자수공방 (02)55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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