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맛본 세계 톱셰프들 반응은?
제주 향토음식 맛본 세계 톱셰프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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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향토음식명인 1호인 김지순 명인이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의 사전행사인 웰컴파티에서 제주 향토음식 조리법을 시연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이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귀포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에서 사전행사인 웰컴파티를 선보이며 일정을 개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음식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JFWF 조직위원회 주최, (사)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공식 후원하며 이뤄졌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외 최정상 셰프 18명이 참여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야외가든 디너, 요리시연, 제주향토음식 무료시식회와 갈라디너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날 참이다. 

'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창립자인 유로-아시안 요리의 대가 로이 야마구치(Roy Yamaguchi)와 알란 웡(Alan Wong), 세계적 권위를 지닌 레스토랑 가이드인 자갓이 LA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멜리세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조시아 시트린(Josiah Citrin), '아이언 셰프' 출신의 유명 일본 셰프 마사하루 모리모토(Masaharu Morimoto), 요식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상을 수상한 토드 잉글리시(Todd English)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셰프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제주에 왔다.

국내 참여 셰프진도 화려하다. 일본 유명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안효주 셰프, 2015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 선정된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 국내 이탈리안 요리 1세대인 비스테까의 김형규 셰프, '마스터 셰프 코리아' 초대 우승자인 제주도 레스토랑 아루요의 김승민 셰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특선 메뉴 개발을 담당한 에드워드 권 셰프, 최근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찬오 셰프, 미국의 명문요리학교 CIA 출신 성현아 셰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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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의 사전행사인 웰컴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18인의 셰프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웰컴파티에서는 제주도 향토음식명인 1호인 김지순 명인이 엄선한 8가지 음식이 식탁에 올랐다. 전복이나 톳, 흑돼지를 주재료로 본연의 맛을 살리되 약간의 퓨전 요소를 가미해 외국인들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김 명인은 직접 식재료와 조리법을 설명하는 한편 시연에 나서기도 했다. 

김지순 명인은 "제주 향토음식의 핵심은 제철에 나는 재료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며 "제주 음식이 세계에 통할 수 있는 지점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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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의 사전행사인 웰컴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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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의 사전행사인 웰컴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감귤농축액이 들어간 감귤백김치, 몸해물전, 문어와 돼지고기로 만든 모듬산적, 표고양념구이, 전복찜, 톳문어초무침, 된장으로 버무린 제주생채 외와  빙떡과 금귤 정과 지름떡 등의 후식 등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본 셰프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이 야마구치 셰프는 “제주는 미국으로 치면 하와이같은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거둔 축산물, 수산물이 신선하고 좋다 흑돼지의 강렬한 맛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페스티벌 동안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축제라는 콘셉트에 맞게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과 제주전통음식을 풍부하게 맛볼 수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각국의 셰프들이 제주산 식재료를 가지고 저마다 창의적인 조리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서부터 꾸준히 의사소통을 벌였다. 이들이 특히 주목한 식재료는 흑돼지, 전복, 옥돔, 감귤 등이다.

12일엔 ‘Bounty of Jeju(제주의 풍요)’를 이름으로 내건 셰프 11인의 뷔페가, 13일에는 한라대학교 마스터 셰프 10인의 요리 시연 프로그램 제주향토음식 무료 시식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스타 셰프 7인이 참여하는 정찬 갈라디너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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