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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아파트 한화 꿈에그린 조감도. ⓒ 제주의소리DB

1순위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 218대 1...2순위 접수 당연 취소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아파트 한화 '꿈에그린'의 1순위 일반청약 접수가 11일 진행된 가운데 평균 21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첨단과기단지 A2블록과 A3블록 일반공급 물량 160세대에 3만4941명(제주 외 지역 제외)이 몰렸다. 타입별로는 A2블록 전용면적 101㎡ A형이 338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은 제주도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일반청약으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수치다. 

일반청약 접수가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되면서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2순위 접수는 자동적으로 취소됐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임대공급되는 A3블록 169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는 19~20일,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계약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애초 일반공급 물량은 144세대였으나, 첨단과기단지 내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 295세대 중 일부 세대가 미달되면서 16세대가 늘어났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제주 꿈에그린은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기단지 A2, A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 32동, 75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4∼197㎡다.

분양가는 A2블록 410세대는 3.3㎡당 869만8000원, A3블록 180세대는 3.3㎡당 869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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