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6월 한달 취항기념 10% 추가 할인제주↔서울4만6천원,제주↔부산 3만9천원

기존 항공요금의 30% 할인을 내세운 제주항공이 6월 한달간 10%를 추가할인한다. 이에 따라 15만원대의 제주~서울 왕복 하늘길이 9만원대로 개통되게 됐다. 또 제주와 부산은 3만원대로 떨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독점되던 항공요금이 마침내 가격파괴 경쟁이 시작됐다.

15일 제주~김포간 5만1400뭔의 주중 할인요금을 확정발표했던 제주항공은 첫 취항기념으로 6월한달간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김포노선은 4만6400원으로 떨어져 6월 한달 제주항공을 이용할 경우 제주~서울 나들이가 9만2800원이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단 할인시간대는 월~목요일이며, 서울출발 오후편과 제주출발 오전편에 한한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7월초 취항예정인 서울↔부산 노선은 4만9500원, 8월초 운항예정인 서울↔양양노선은 4만1000원, 그리고 10월초에 운항하는 제주↔부산노선은 3만94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 개인 신분별 추가할인 운임을 5~50%로 확정하고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40% △소아(28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25% 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유족 20% 할인 △군인 10% 할인 △청소년, 경로우대는 5% 할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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