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의자공원에 있는 갤러리 락(樂)은 10일부터 31일까지 <한국현대미술 여류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천리 아홉굿테마마을(대표 오원국)이 주최하고 전가조형연구소(대표 전홍식)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개관 기념 세 번째 기획 초대전으로 김광미, 김성란, 송석희 미술작가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5월 10일 문을 연 갤러리 락은 낙천리 마을이 공간을 제공해 전가조형연구소가 운영하는 방식의 갤러리다. 

농어촌 유휴시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환경을 점차 변화시키고자 만들어졌다.

오원국·전홍식 대표는 “이번 초대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 명의 국내 현대미술 여류작가를 초청했다. 늘 치열한 작품과 마주하는 작가들의 선과 색채에서 과감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문의: 갤러리 락 064-773-1946, 제주시 한경면 낙수로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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