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0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배경부터 추진상황, 운영성과, 언론보도 등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10년(2006-2016)'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책자 구성은 △사진-도표로 보는 특별자치도 10년 △제주특별자치도 비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0년 운영과정과 주요 내용 △특별자치도 분야별 추진 성과 및 변화 상황 △언론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 과제가 수록됐다.

또한 국제자유도시 조성 논의 단계부터 특별자치도 출범 배경과 행정구조개편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수록했고, 제주특별법 관련 정책과 구체적인 성과를 한권이 책으로 담았다.

특별자치도에 대한 일반 도민과 국회의워,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 수록과 함께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10년' 발간사업은 행정에서 추진한 사업이 아닌 민간공모사업으로 추진돼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균형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책은 국회, 국가기록원 등 정부기관은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 리사무소, 도서관 등 유관기과 및 단체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