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물가가 제주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매달 전국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가장 안정적이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18일 밝혔다.

올 1월부터 4월말까지 37개 조사 품목에서 1위부터 3위가지 저가 품목이 제주에서 매월 평균 13개 나타났고, 고가 품목은 평균 4개에 불과했다. 특히 2월과 3월을 제주지역이 2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값싼 품목이 2월 5개, 3월 8개로 가장 많았다.

또 같은 기간 통계청 제주총계사무소 조사에서도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동향 역시 전국에서 등락율 최저를 기록하는 등 가장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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