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박람회 행사대행업체로 KBS 자회사인 (주)KBS아트비전이 선정됐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9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6 제주감귤박람회'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 협상 대상자로 KBS아트비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BS아트비전은 제주업체인 플랜업커뮤니케이션과 (주)올인피엠지 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지난 8일 열린 평가회의에서 △기획력 및 실행력(10점) △행사장 조성 및 구성 시설물 설치(10점) △산업박람회 특화 기획 및 프로그램(10점) △전시콘텐츠 구성 및 실행(10점) △바이어, 컨퍼런스 연계행사 유치 및 기획운영(10점) △행사운영 및 홍보전략(10점) 등 지표항목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조직위는 우선협상 대상자와 11일부터 협상을 벌여 감귤박람회 대행용역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국제박람회로 인증을 받아 3년 주기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자체행사로 도비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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