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어려운 수학 쉽게 다가간  ‘제주 수학축전’

‘2016년 제주 수학축전’이 지난 9월 10일과 11일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고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중등수학교과교육위원회, 제주도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학으로 새 시상을 멩글아봅주(수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봐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학체험뿐만 아니라 수학경진대회, 수학탐구발표, 수학체험전, MATH이벤트, MATH투어, 수학 대중화 강연 등 수학을 즐기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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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6 제주수학축전 행사장 모습. 사진 제공=이유나.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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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6 제주수학축전 행사장 모습. 사진 제공=이유나. ⓒ제주의소리

초·중·고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97개 수학체험을 운영했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여러 가지 수학적 이론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해국제학교,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다른 나라 학생도 참여하며 수학으로 교류하며 국제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수학경진대회에서 사칙연산을 이용한 넉아웃·머긴스 게임, 수학적인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수학이 있는 UCC제작 등을 겨뤘고 수학탐구발표에서 학생들이 맹거스 펀지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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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나 와랑 기자. ⓒ제주의소리
발표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을 참여한 김형준 학생은 “약 2달간 준비한 결실을 맺는 수학축전을 잘 끝마치고 와서 기분이 좋다. 이번 수학축전으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참신한 주제로 탐구를 하며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협력하며 사람들에게 그것을 직접 사람들한테 설명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유나(아라중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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