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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 제주 선수단 입장 모습.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이 90개 이상 메달을 노리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에 37개 종목 7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7일 전국체전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전력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기록종목인 육상에서 메달 12개, 역도 5개, 체조 4개, 수영 11개, 사격 1개, 양궁 2개, 볼링 1개, 근대5종 4개, 보디빌딩 1개, 댄스스포츠 2개 등 43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단체·개인 종목인 탁구에서는 2개, 당구 1개, 승마 1개, 자전거 2개 등 6개 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또 체급 종목 복싱에서 4개, 유도 9개, 씨름 4개, 레슬링 8개, 태권도 9개 등 34개 메달 획득을 예상했다. 

도체육회는 83개 메달은 무난하게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백중세로 46개 메달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동안 전력 분석과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상 방지와 선수 몸상태 조절 등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선수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복합체육관 2층에서 결단식을 가지고, 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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