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제주에 뜨는 평화마을, 즐길 준비 됐나요?
1년에 한번 제주에 뜨는 평화마을, 즐길 준비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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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제주평화축제 포스터.
‘2016 제주평화축제’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이하는 2016 제주평화축제는 저마다 평화의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분야의 팀들이 모여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16 제주평화축제는 ‘가족(The Family)’를 부제로 삼았다. 새로운 생명 평화 공동체, 평화의 마을을 제안한다.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움존과 어울림존을 중심으로 데일리 프로그램 버스킹,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배움존에서는 문화인류학자인 조한혜정 교수, 최현 제주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제주와 서울, 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생명평화활동가, 창업가, 연구자, 농부, 청소년, 문화예술가들이 이야기하는 평화의 가치를 들을 수 있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인 어울림존은 평화적 삶을 실천하는 기술을 배우는 장으로 꾸려진다. 춤 워크숍, 토종씨앗 워크숍, 나무 화덕 만들기, 깃털 머리띠 만들기와 소셜 티타임, 대안 생리대 만들기, 미니 마라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간판 프로그램인 제주크래비터 사람책 만남 등이 사전 접수돼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워크숍을 열거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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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제주평화축제 현장. <사진 제공=제주평화축제>
매일 아침마다 요가, 오후엔 교래자연휴양림 숲해설, 밤에는 밤하늘 생태 해설 등 생태 중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예술가들의 버스킹과 셀러들의 마켓, 발달장애인 예술교육 전시, 평화 도서관, 제주의 평화 신당, 마을 식당도 상시 운영된다.
 
매일 오후 7시마다 열리는 평화 스테이지 출연진도 뜨겁다. 30일에는 서순실 심방이 평화 신당에서 공동체 탄생과 축제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집전한다. 

10월 1일과 2일 밤에는 강산에, 김반장과 윈디시티, DJ 이상순, 임인건 제주밴드, 조수경, 하찌 등 제주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 생명과 평화를 노래한다. 

또한 중국의 자연음악 선도자 CHEN zhipeng, 일본의 가족밴드 더패밀리밴드, Kampei, Nami, 몽골 실람밴드 등 총 16개 팀이 여러 나라의 평화 메시지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주와 서울의 청년, 제주와 수도권의 대안학교 청소년, 동아시아 문화예술인 등을 제주로 초대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평화 연대를 시도한다. 축제 3일 동안 이뤄지는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축제의 국경을 더욱 넓혀나간다.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전력을 쓰지 않고 함께 밥을 나눠먹는 나눔 축제로, 참가자의 개인 식기(수저, 컵, 국그릇) 지참은 필수다. 

입장료는 하루 1만원. 만 19세 이하와 장애인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방승철 제주평화축제 대표는 “올해 제주평화축제는 미래 세대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구분을 뛰어넘는 연대를 제안하며, 평화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청정과 공존,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 세계인과 소통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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