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 3학년 이용수가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용수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속도 종목에 출전해 입상했다. 

이용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올해는 일반부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성인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이용수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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