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필가 정영자의 보물 같은 첫 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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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 투고문 등 42편 수록 <안단테 칸타빌레> 발간...“삶에 대한 섬세한 애정 담아”

제주 수필가 정영자 씨가 최근 첫 번째 책 <안단테 칸타빌레>(도서출판 열림문화 刊)를 펴냈다. 

2012년 월간 <수필과 비평>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영자는 삶의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과 소통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말로 다 하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글로 써왔다. 이번 책에서는 틈틈이 문학지와 신문 등에 투고한 글 42편을 모아 첫 수필집을 엮었다.

정영자는 수필집에서 딸, 아내, 어머니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속내를 기탄없이 털어놓으며 삶에 대한 섬세한 애정과 자기 성찰을 보인다. 작품 사이사이에는 긴 시간 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연과 소통하며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 지나간 시간의 흔적들처럼 자리 잡아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그녀는 “수필집 제목인 안단테 칸타빌레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중주곡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천천히 노래하듯이’ 남은 생을 살아가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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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자 시인. ⓒ제주의소리
축간사를 맡은 안성수 문학평론가(제주대 명예교수)는 “정영자의 수필은 소박하게 차려진 정갈한 저녁 밥상 같다”며 “이야기마다 깊은 인간미가 배어 있어서 읽고 있노라면 정중한 대접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호평했다.

정영자는 수필과 비평 작가회, 백록수필문학회, 서귀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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