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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6 제주시 스포츠클럽농구리그’가 15일 제주시 함덕초등학교체육관에서 개막해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 12개 동호인팀에서 선수 600여명이 참가했다.

대결은 12개 동호인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최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우승팀은 오는 11월26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클럽농구최강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모범선수와 최우수심판에게도 소정의 상품권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한동헌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은 “도내 농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3주간에 걸쳐 동호인들이 흘린 땀이 제주지역 농구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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