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우의 산업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제주대 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생명자원과학대학 3층 강당에서 ‘제1회 제주흑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흑우 대량증식과 산업화 연구는 제주대가 주관책임자로 , 전국 3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3개 산업체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10년 장기 국가사업이다.

심포지엄은 ‘소에 있어서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유전육종 및 대량증식’이 주제다.

강연자로 Riley David Greg 교수(미국 텍사스 A&M대)와 Hideyuki Mannen 교수(일본 고베대), 손종헌 국장(한국 한우자조금협회), 이준헌 교수(충남대),  김종주 교수(영남대), 류연철 교수(제주대)가 제주흑우와 외래종의 동물 유전체 비교 특성분석 및 제주흑우의 미래비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세필 센터장은 “규격화된 제주흑우의 대량생산을 통해 제주흑우산업이 제주관광산업과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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