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28일 인문주간 학술대회, 30일 옹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열린다.

‘미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제주인문학 가치 담론’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공존과 상생의 길을 문학적 접근, 역사문화적 접근, 철학적 접근, 사회적 접근 등 다각적 시각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모색한다.

학술대회 순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고명철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제주 리얼리즘), 전영준 제주대 사학과 교수(탐라 건국신화에 보이는 여성성의 역사문화적 이해),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제주의 오래된 미래), 서영표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사회학의 존재이유) 등이 나선다.

토론은 주진오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허남춘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동현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김동윤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 김준표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배영환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양정필 제주대 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30일 오전 10시부터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제주옹기박물관 일대서 옹기 체험을 진행한다. 

제주의 원형적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제주 시민이나 도내의 결혼이민자·문화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옛 생활문화를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064-75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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