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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구동호인들의 3주에 걸친 잔치 ‘2016 제주시 스포츠클럽 농구리그’가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제주도농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동호인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주말마다 제주시 함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리그제로 열렸다. 

대회 결과 제농회B가 우승, 제농회A 준우승, 리딤A 3위, 리딤B가 4위에 올랐다. 

제농회B 소속 임성진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미르 고재찬이 모범선수상에 올랐다. 최우수심판상은 이승보 심판이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제농회B는 오는 11월26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클럽농구최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한동헌 도농구협회장은 “농구 동호인들의 땀방울이 제주지역 농구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동호인들을 위한 각종 대회 등 유치를 통해 실력 향상과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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