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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강기창)는 여덟 번째 6.25전쟁 실화집 <6.25전쟁과 제주용사들 8>(도서출판 열림문화)을 최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는 전쟁 당시 활약한 28명의 제주 출신 전쟁영웅을 소개한다. 백마고지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고 서두수 육군대위, 야전공병으로 맹활약한 이귀우 육군중사, 해상 작전에 투입된 장태범 해군준위, 도솔산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강순백 해병상사 등 전쟁영웅들의 입대부터 전역까지 사연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글은 정수현 작가가 정리했다.

강기창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앞서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제주출신 6.25전쟁 참전자들의 실화를 2008년부터 <한라의 젊은 영웅들>이란 이름으로 소개했으며 2009년부터는 <6.25전쟁과 제주영웅들>로 변경했다. 이후 2014년부터는 <6.25전쟁과 제주용사들>로 바꿔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도서출판 열림문화, 501쪽, 비매품.

문의: 064-74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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