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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학회는 3대 회장으로 제주대학교 김경호(언론홍보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7년부터 1년이다. 

지난 2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미국 남일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회장은 차기 언론학회 주요 사업으로 △산-학간 거리 줄이기 △제주 언론 환경 개선 △환경보전과 관광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한 학술적 지원 △ (가칭) 제주언론인상 제정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기자협회와 PD협회, 언론인클럽과 소통하고, 지역 언론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김 교수는 미국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차기 집행부로 부회장에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연구이사 제주한라대학 방송영상학과 양숙연 교수, 기획이사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낙진 교수와 KBS제주방송총국 김영훈 전 보도국장, 대외협력이사 최종우 제주CBS 특임국장, 감사에 한라일보 김건일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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