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와 (주)멜기세덱출판사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제주시청 인근 하나님의교회에서 <우리 어머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사진, 글, 소품 134점이 전시된다.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도종환, 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 문인의 글, 일반 문학 동호인들의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 작품 등이 전시된다. 

독자들이 보내준 어머니의 손때 묻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에는 제주 어머니들의 삶이 녹아든 해녀복, 테왁, 망사리도 눈에 띈다. 어머니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샌드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 북카페 등 부대 행사 공간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사랑과 희생의 대명사인 어머니를 통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어머니>전은 서울과 6대 광역시를 포함 51개 지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064-756-56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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